카테고리 없음 / / 2023. 3. 13. 23:32

더 글로리 : 12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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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은과 여정은 자신들이 사들인 장례식장에 들어가 진공포장까지 되어 있는 신명오의 시신을 확인한다. 동은이 이 장례식장을 사들인 이유는 바로 폐업한 장례식장에서 시체안치실에만 상당량의 전기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현민을 통해 알았기 때문이다.

 

더 글로리 12회 : 손명오의 시신을 확인하는 여정과 동은 (출처 / 넷플릭스)

동은은 손명오의 사건은 연진이 벌인 사고일 거라 99% 장담한다. 여정은 나머지 1%도 확신으로 채워주겠다며 연진의 자신의 병원으로 연진을 유인할 것을 제안하며, 혜정을 통해 이 방법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여정은 연진이 잠든 틈을 타 연진의 발등에 상처에서 조직을 떼어낸다.

 

더 글로리 12회 : 자신의 병원에서 잠이 든 연진의 발등에서 조직을 떼어내는 여정 (출처 / 넷플릭스)

가짜 조력자 연기를 하고 있는 현민은 연진에게 동은의 남자조력자는 세명시에 있는 주여정 성형외과 의사이며 주병원 원장의 아들이라는 말을 흘리게 되고 연진은 충격을 금치 못한다. 자신이 잠든 사이 손명오의 이름을 여러번 불렀다는 여정의 말과 함께 윤소희의 시신조차도 주병원에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 글로리 12회 : 동은의 남자 조력자가 여정이라고 말해주는 현민 (출처 / 넷플릭스)

한편, 현민의 남편(이석재)에게서 연진의 살인메세지를 받고 있는 연진의 어머니는 다시 신영준을 찾아온다. 반쯤 미쳐버린 연진 어머니는 신영준에게 "먹고 살길 없는 가난한 공무원한테 살만큼 해주었더니 제 일도 제대로 못하냐" 라는 식의 막말을 퍼붓기 시작하고 이런 연진 어머니의 행동은 신영준에게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든다.

 

더 글로리 12회 : 끄나풀 경찰 신영준에게  따져묻는 연진어머니 (출처 / 넷플릭스)

동은은 재준에게 가정통신문이라며 사진을 보낸다. 동은을 괴롭히던 추선생은 여자 아이들의 치마 속이 들여다보이는 뒷모습만을 사진으로 찍는다. 예솔이도 그 사진 속에 있다는 동은의 말에 재준은 광란의 질주를 하며 세명초등학교로 찾아간다. 추선생이 누구인지 확인한 재준은 다른 말할 것 없이 책상에 있던 추 선생의 카메라로 추 선생의 얼굴을 내리찍어버린다.

 

더 글로리 12회 : 성추행범 추선생을 혼내주는 재준 (출처 / 넷플릭스)

예솔이 일로 폭력은 재준이 휘둘렀지만, 추 선생과의 합의는 법적인 아버지 도영이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도영은 분노를 참을 수 없다. 하지만 재준은 자신이 예솔의 친부이니 합의도 자신이 하는 거 아니냐는 발언에 도영은 애써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한다. “상상했던 거보다 훨씬 더 개새끼네”.. 이에 재준은 도영에게 주먹을 휘두르지만 도영에게 죽도록 처맞고 만다. 너 좋으라고 빼준 거 아니야, 낄 자리가 아니라서 뺀 거지.. 그러니까 가. 충분히 주제넘었으니까 입 다물고 꺼지라구”..도영은 싸움실력도 보통이 아니다.

 

더 글로리 12회 : 도영에게 두드려 맞고 있는 재준 (출처 / 넷플릭스)

주병원에는 불법 시신 보관으로 경찰청의 연락을 받는다. 18년 전 자살로 결론 난 사건에 그 당시 소희의 어머니는 자살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돈도 없고, 말도 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며 병원 바닥에 앉아 도와달라며 연신 몸을 조아리고 있었다. 이런 모습을 본 여정의 아버지는 소희의 시신을 냉동 보관시키기로 마음을 먹고 지시를 내린 것이다.

 

더 글로리 12회 : 18년전 소희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소희 어머니(출처 / 넷플릭스)

현재 주병원의 원장인 여정의 어머니를 찾아온 경찰(신영준의 부하)은 유가족의 동의 없이 냉동보관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다시 안치실로 옮길 것을 권하지만 여정의 어머니는 불순한 의도 운운하는 경찰에게 거절하며 말한다. "이 친구의 억울함이 아직 풀리지 않았거든요. 그게 의도입니다."

 

더 글로리 12회 : 여정의 어머니를 찾아온 경찰 (출처 / 넷플릭스)

도영은 예솔이에 대한 재준의 접근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게 되고, 재준과 몸싸움을 하고 들어온 도영은 그날 저녁 다그치는 연진에게 "당신의 불륜 상대가 내 딸 학교에 가서 친부 행세를 했다"고 말하며 예솔이가 재준의 딸인 것을 알고 있음을 밝힘과 동시에 연진과 헤어지더라도 예솔은 자기 딸이라고 말한다.

 

더 글로리 12회 : 재준이 예솔의 친부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는 도영 (출처 / 넷플릭스)

연진의 계략으로 동은의 어머니는 학부모들에게 전화해 촌지를 요구한다. 집요하게 전화를 걸고 여정에게까지 전화를 하며 괴롭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동은은 명품을 한가득 쌓아놓고 실실 대는 엄마를 찾아와 분노한다.그것만큼은 하지 말았어야지. 나를 찾아낼 수도 있고 여전히 염치가 없을 수도 있지만 자식인생 망친 년이라고 편은 먹지 말았어야지. 어떻게 날 버려, 어떻게 날 또 이렇게 버려?” 딸의 울부짖음에도 자신의 물건에 손을 댄다는 이유로 동은의 머리를 마구 쳐대기 시작하고 동은은 얼굴에 상처를 입은 채 차 안에서 한없이 흐느끼기 시작한다.

 

더 글로리 12회 : 자신을 또 다시 버린 엄마를 향한 분노를 내뿜고 있는 동은 (출처 / 넷플릭스)

사라는 약쟁이다. 한동안 주사를 맞지 못해 반 미쳐버린 상황을 알고 있는 동은은 후배의 노는 오빠들을 통해 마약을 구입하게 되고, 사라 아버지의 교회를 사라를 잡을 장소로 선택한 동은은 모든 세팅을 마치고 사라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동은의 생각대로 덫에 걸린 사라는 마약에 취한 채 음흉한 짓거리를 하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포착되어 플래시를 받는 신세가 된다.

 

더 글로리 12회 : 마약에 취해 널부러진 사라 (출처 / 넷플릭스)

사라의 현장에서 다시 마주친 동은과 연진. 사라는 초범이기에 금방 나온다는 연진의 말에 동은은 " 사라는 금방 나와도 너는 금방 못 나와.. 넌 살인이잖아”. 증거 있냐고 묻는 연진에게 동은은 말한다. 엄청나지”. 그날 인터넷 사는 얘기 게시판에는 이런 글이 올라온다. 「기상 캐스터 A 씨의 학교 폭력을 고발합니다」

 

더 글로리 12회 : 연진에게 살인자라는 증거를 엄청나게 갖고 있다며 웃고 있는 동은 (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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