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바이킹스: 발할라 (시즌1)에 이어, 2023년 01월에 넷플릭스에서 바이킹스:발할라 (시즌2)가 공개되었다. 처음부터 총 24개의 에피소드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시즌3)까지 나올 예정으로, 노르웨이의 카테가트가 시즌1의 중심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카테가트 주변의 더 큰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시즌1의 경우 로튼 토마토에서 90%의 신선도를 인증받은 작품이었던 바이킹스:발할라. 이번 시즌2는 어떨까요?
1. 시즌1 : 전체적인 줄거리
11세기 유럽. 잉글랜드를 포함한 유럽 전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던 바이킹들. 어느 날 잉글랜드왕 애셀래드 2세의 지시로 바이킹을 상대로 한 대학살이 일어난다. 각자에 흩어져 있던 바이킹 군대는 복수를 다짐하며 카테가트에 모이고, 남매지간인 레이프와 프레이디스도 다른 복수를 꿈꾸며 이곳에 도착한다.
이교도와 기독교 간의 종교갈등도 심하던 시기. 프레이디스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군나르라는 기독교인을 죽이게 되고, 이런 프레이디스를 구하기 위해 레이프는 하랄드와 크누트 왕이 참전하는 잉글랜드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레이프의 대담한 작전계획으로 런던교를 무너뜨린 바이킹들은 비로소 잉글랜드를 점령하게 되고, 크누트 왕은 잉글랜드 왕으로 즉위하며 거대한 야심을 품는다. 하지만 덴마크로 돌아간 올라프는 크누트의 첫 번째 왕비인 앨프기푸를 이용해 노르웨이를 점령할 목적으로 카테가트를 침공하게 되지만, 포크비어드의 출현으로 실패하고 만다.
한편, 웁살라의 마지막 딸로 예언되었던 프레이디스는 자신을 노리던 ‘코레’라는 기독교 광신도를 죽인 후, 카테가트의 전투에서 겨우 목숨을 건진 채 하랄드를 데리고 빠져나오지만, 레이프는 사랑하는 연인 리브를 잃은 후 절망에 빠진다.
2. 시즌2 : 1회 줄거리 “운명의 거미줄”
레이프는 복수를 위해 울라프를 찾아온다. 하지만 포크비어드에게 이미 잡혀간 올라프는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숲속에서 숨어 지내는 하랄드는 카테가트로 다시 돌아가 크누트 왕이 자신에게 약속했듯 노르웨이를 다시 찾아올 기회를 엿보지만, 올라프를 잡아간 상황에서 동생인 하랄드가 무사할지 프레이디스는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숲에서 예언자를 다시 만난 프레이디스는 다시 사제의 검을 뽑아 든 후 말한다. “카테가트로 가자”
포크비어드는 자신과 자신의 아들을 배신한 올라프의 교수형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바라보고 있는 레이프.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포크비어드는 올라프를 다른 방법으로 이용할 생각을 한다. 덴마크에서 전쟁 중인 아들 크누트와의 합류를 생각하고 있던 포크비어드는 자신의 어린 손자 스베인을 노르웨이 왕으로 임명하며 올라프에게 왕이 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라고 말한다. 이를 거부하는 올라프에게 그의 12살 아들 마그누스를 보여주며 “내 손자를 네 핏줄인 것처럼 세상 모든 적으로부터 지켜주면 나도 네 아들을 살려주지” 라는 제안을 한다. “다음 노르웨이 왕은 네 아들이 될 수 있게 해준다”는 말과 함께....잔인하지만 스베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자신의 아들 목숨도 없다는 뜻이다.
올라프의 처형을 기대하던 사람들은 반발하며 소리 지르기 시작하자 단상에 오른 올라프는 말한다. “우리의 동맹이었던 자가 노르웨이의 왕(자신의 동생 하랄드)이라 칭하며, 이교도 마녀(프레이디스)와 연합하여 카테가트를 노리고 있으니, 그 놈들 머리를 가져오는 자와 그 가족들에게 이 궤짝 3개를 줄 것이다” 라며 손에 든 금화를 사람들에게 뿌려준다. 기독교 군장 올라프를 피해 사람들은 웁살라의 '욤스보그'로 떠나기 시작한다.
한편, 잉글랜드에서는 에마 왕비를 독살하려는 시도가 발생하고, 카테가트로 다시 돌아온 하랄드와 프레이디스는 현상금 사냥꾼들에 자신들의 위치가 발각되지만 다시 만난 레이프에 의해 상황은 정리된다. 레이프에게서 노르웨이 왕이 스베인으로 이미 정해졌다는 소식을 들은 하랄드는 올라프가 자신의 목에 현상금을 걸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프레이디스는 예언자의 그림에서 보았던 ‘운명의 거미줄’ 표식을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남자가 이끈 곳은 이교도 난민들이 모여있는 곳. 레이프는 여전히 리브를 잊지 못하고 있으며, 자신은 이제 더 이상 발할라를 믿지 않는다고 말한다. 레이프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하는 프레이디스. 하지만 아이를 낳지는 못할 거라며 하랄드에게는 비밀로 한다. 그런 사실을 모르는 하랄드는 자신의 형 올라프에게 배신당한 것 같아 괴롭기만 하다.
한편, 프레이디스 일행을 뒤쫓던 올라프가 모습을 드러낸다. 드디어 마주하게 된 하랄드와 올라프. 올라프는 거침없이 모두 죽이라는 명령을 내리며 공격하지만 거미줄 표식의 남자에 의해 안개가 자욱한 바닷속으로 몸을 피한다.
남자가 말한다. “프레이디스 당신을 위해 왔어요. 함께 욤스보그로 가요”. 프레이디스를 태운 배는 안갯속으로 사라지고, 하랄드와 레이프는 하랄드의 삼촌이 통치하고 있다는 노브고로드로 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