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1. 5. 17:04

더 글로리 : 2회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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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글로리 : 1회 요약

지난 1회에서 동은은 연진과 친구들의 학교폭력으로 인해 자퇴를 선택하게 된다.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동은은 삶의 벼랑 끝에서 무엇인가를 결심하게 되고 그 이후 공장에서 일하며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마침내 교육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동은. 그러한 길을 가는 이유는 단 하나, 연진과 가해자들을 향한 복수다. 동은은 18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모든 것을 누리며 살고 있는 연진과의 잔인한 재회를 준비하고 있다.

 

더 글로리 : 1회 줄거리

2022년 여름, 자동차 한 대가 터널을 지나며 드라마는 시작된다. 안개 낀 새벽, 동은은 김밥을 우물거리며 어느 집인가를 바라본다. - ‘2004년 여름’으로 시간은 돌아간다. 연진은 동은을 괴롭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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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글로리 : 2회 줄거리

2012년 여름

동은은 페이스북을 통해 연진과 친구들의 정보를 하나씩 하나씩 찾아보며 골몰히 생각에 잠긴다. 오늘 연진의 페이스북엔 그녀의 결혼 소식이 올라와 있다. 인스타그램으로 갈아타던 시절 무언가 자꾸 배워야 되는 것이 동은은 부담스럽다.

 

더 글로리 2회 : 무언가 배워야하는것이 부담스러운 동은 (출처 :넷플릭스)

 

동은은 과외를 하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 과외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영양실조로 쓰러지게 되고 급하게 실려간 응급실에서 운명의 상대이자 조력자가 될 주여정을 만나게 된다. 여정은 병원장의 아들로 태어나 고생 없이 자란 듯 보이지만 이면에 어둡고 깊은 아픔을 지닌 인물이다.

 

더 글로리 2회 : 응급실에서 만나게 된 동은와 여정 (출처 :넷플릭스)

 

연진은 마침내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멀리서 동은은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 연진은 여전히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불량하다. 자신의 기상캐스터 원고까지 쓸 능력이 없어 직원을 고용해 자신의 직업을 유지하지만, 적은 돈으로도 굽신거리는 어린 작가를 보고 “푼 돈으로 방금 내가 재 하늘이 됐어” 라고 말하며 모든 것들을 자기 발 아래 먼지 보듯 말한다. 

 

더 글로리 2회 : 푼 돈으로 누군가의 하늘이 됐다고 말하는 연진 (출처 :넷플릭스)

 

전재준과 손명오는 동은을 괴롭히던 연진의 친구들이다. 하지만 모든 것을 갖춘 재력가 재준은 명오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약 빨고 나와 운전하는 통에 내가 죽을 뻔했다" 라며 명오의 얼굴을 쳐대며 하대한다.

 

더 글로리 2회 : 같이 놀아주니 같은 친구로 보이냐며 명오를 하대하는 재진 (출처 :넷플릭스)

 

어느 날 동은과 여정은 다시 만나게 된다.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묻는 동은에게 여정은 “그날 피검사 한 수치가 좋지 않은데 처방전도 없이 그냥 갔다 며 꼭 다시 검사받아보라고 말해준다.

 

바둑을 배우고 싶다고 말하는 동은이 이세돌도 모르는 것을 알고 여정은 동은에게 바둑 과외를 시작하며 두 사람의 만남은 이어진다. 그렇게 또다시 여러 계절이 지나간다.

 

더 글로리 2회 : 동은에게 바둑 과외를 시작한 여정 (출처 :넷플릭스)

 

2015년 봄, 두 번의 도전 끝에 동은은 임용에 붙게 된다. 동은의 바람대로 연진은 엄마가 되었고, 동은은 기쁜 나머지 연진의 아이 이름을 100개도 넘게 지었다며 연진이 추락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연진은 남편 하도영에게 자신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갈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인다. 5인방 중 세탁소집 딸인 최혜정이 도영에게 학창 시절 이야기를(공부 못했다는) 했다는 이유로 혜정을 불러내 모욕을 준다. 5인방 중에서도 엄격한 서열이 존재하는 것이다. 함께 어울리는 듯 보이지만 일명 “금수저와 흙수저”의 전혀 다른 세상이 있다. 그날 연진은 혜정에게 “왜 주둥이를 쳐 놀리냐”며 “동은이 없었으면 너였다” 말한다.

 

더 글로리 2회 : 혜정을 불러 모욕을 주는 연진과 사라 (출처 :넷플릭스)

 

드디어 재회하게 될 2022년 봄. 오늘도 동은은 연진의 날씨정보를 보고 있다.

 

어느 날 손명오는 재준의 가게 안에 앉아있는 동은을 만난다. 차갑지만 덤덤한 표정의 동은에게 다가와 명오는 질척대는 표정으로 훑어본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변한 것 없이‘ ’여전히 재준의 심부름꾼‘으로 살고 있던 명오에게 동은은 센 정보가 있다며 접근하기 시작한다.

 

더 글로리 2회 : 재준의 가게에서 만난 동은과 명오 (출처 :넷플릭스)

 

오늘 동은은 학교 선배를 만나고 있다. 선배는 항상 차고 다니는 손목시계가 있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았다는 그 시계. 그는 바로 고등학교 때 자신의 학교폭력을 모른 채 했고, 자신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던 담임선생의 아들이다. 장학사를 준비한다는 선배에게 꼭 붙길 바란다고 말한다. 그 또한 복수의 대상이기도 하니까.

 

더 글로리 2회 : 학교선배(담임선생의 아들)를 만난 동은  (출처 :넷플릭스)

 

동은은 원하던 빌라에 공실이 나왔다는 부동산의 전화를 받는다. 쓰레기통을 뒤지며 무언가를 찾는 동은에게 재단 이사장(연진이 사는 집)의 고용인 강현남이 다가온다. “이것을 찾느냐”며 쓰레기봉투를 들어 올린다. 돈을 원하냐는 말에 현남은 의외를 말을 한다. 반년을 이러는 거 보면 뭘 해도 할 사람 같다”라며 같은 편 먹고 싶다”라고 말한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도와달라는 것인지 묻는 동은에게 현남은 말한다. 내 남편을 죽여줘요”..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한참을 바라본다.

 

더 글로리 2회 : 같은 편 먹자고 제안하는 현남 (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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